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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오스 고양이의 성격은? 카오스냥 성격 코숏 종류와 특성 호기심

by 정보도사 2022. 10. 25.

안녕하세요, 제가 요새 가장 오랫동안 붙어있는 가족인 저희 집 카오스 고양이의 성격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코숏 카오스 고양이를 처음 데려올 때 고양이 종류별 성격이나 특성 같은 건 생각을 아예 못 했고 아주 우연한 기회에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데려오고 나서 알고 보니 고양이도 털 색에 따라서 성격이 나뉘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저희 집 고양이의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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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양이 종 - 코리안 숏 헤어

 저희 고양이는 아버지의 지인분이 케어하시던 마당냥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정말 우연하게 데려오게 되었어요. 이전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정말 이렇게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덜컥 고양이가 생겨버릴 줄은 상상도 못 했죠..

 

 저희 집 고양이의 종류는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고양이 종인 '코리안 숏 헤어' 입니다. 코리안 숏 헤어는 우리나라 토종 고양이로서 과거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마당냥이들로 많이 길러오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트릿 특유의 사냥본능이 강하고 야생성과 경계심이 큰 편이라고 합니다. 기본 성격만 봐도 저희집 고양이 코숏.. 맞는 것 같네요. ㅎㅎ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집사님들이 많이 기르시는 털색을 가진 아이는 아니에요 검은 고양이 + 치즈태비 가 섞인 카오스 냥이죠. 어릴 때 정말 못생겼었답니다. 어린 냥이 집사님들 카오스는 크면서 많이 예뻐져요. 어릴 때는 가끔은 ..쥐인줄ㅎㅎㅎ

 

1. 호기심 엉뚱함 - 개냥이

 우선 저희 고양이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낯은 가리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집에 처음 온 낯선 사람한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냄새맡고 탐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살짝 경계는 하지만 익숙한 곳에서는 자기가 짱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장난감이나 사료도 가리지않고 냄새 킁킁 맡고 잘 놀고 잘 먹습니다. 중성화 이후에는 음식은 좀 가리네요 ;; 장난감은 항상 과하게 가지고 놀아서 혼자노는 장난감을 사주면 꼭 어딘가에 꼬리가 끼거나, 발톱이 끼거나 해서 한번은 난리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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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서 제가 어딜가든 쫓아와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긁으면서 열어달라고 울기도 해요. 탁자에 앉아 일을 할때는 꼭 자기도 올라가겠다고 올려주라고 야옹야옹 웁니다. 밤에 잘 때, 꼭 자기 몸의 어느 부분이든 꼭 한면은 제 몸에 기대고서 자곤 해요. 따뜻해서 좋은가봐요. 요샌 보일러키니까 뜨끈해서 좋은지 땅바닥에 철푸덕 누워서 잠드네요.

질투도 합니다. 애인이 놀러오면 꼭 자기가 저희 사이에 누워 자더라구요. 뻔뻔하고 조금은 웃긴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

 

 

2. 예민함 - 편식, 얕은 수면 

 개냥이지만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신경질 적이지는 않지만 후각이나 청각에 있어서 예민한 편인 것 같아요. 잘 자다가도 조금이라도 소리가 나면 귀신같이 알고 깨곤 합니다. 그래서 주무실 때는 저도 살금살금 움직이곤 해요. 이런 이유로 깊은 잠에 잘 못 들고 자주 깹니다. 그리고 중성화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중성화하고 나니 입맛이 바뀌었는지 건사료를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도 좋아하는 식감이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촉감 식감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예민해요. 특히 발톱 깎는걸 무진장 싫어하기 때문에 무조건 잘 때 밖에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하악질은 하지않는 편이에요

 

3. 조용한 고집쟁이

 예민하고 개냥이지만 웃기게도 성격은 조용한 편이에요. 처음 데리고 왔을 때 2- 3일 간을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려 하지 않았어요. 3일정도 지나자 그 쪼끄만게 누워있는 제 몸을 타고 기어 올라오고 몸을 붙이고 자고 하길래 너무 웃겼죠. 야옹야옹 소리도 자주 내지 않아요. 밥주기 직전, 집에 돌아왔을 때, 자기도 탁자에 올려달라고 뭐라할 때 밖에 울지 않아요.

 하지만 고집있는 성격이라 조용하게 하고 싶은건 다~~ 해요. 들어줄 때 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꾸 물어서 제가 방 밖에 나가면 열 때 까지 문을 긁습니다. 끝끝내 지가 밀어서 문을 열어요. 맘에 안드는 밥을 주면 맘에 드는 밥을 줄 때 까지 배고파 죽어도 밥을 안 먹습니다. 아무리 졸릴 때도 발만지면 벌떡일어나서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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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긴장하면 얼어버리는 겁쟁이

 집은 자기 세상이라 긴장하는 일이 없는데, 집 밖에 나가자마자 많이 긴장하는 것 같아요. 긴장하면 하악질하는 애들도 있던데, 저희 고양이는 완전히 얼음이 되고 다리를 덜덜덜 떨어요.. 택시만 타도 긴장을 빡 - 해서 처음에는 안쓰러워서 병원도 잘 못 데리고 가겠던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귀엽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예민한 성격이지만 겁이 많아서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도 완전 얼어버려요. 오히려 순하다고 봐도되는걸까요?;;

 

저는 저희 고양이가 참 이렇다가도 저런 것 같고 성격이 매우 입체적인 편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요. 사실 너무 엉뚱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오늘은 저희집의 신비주의 카오스 고양이의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혹시 카오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 있다면 주인님 성격 어떤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예전에 카페에서 댓글놀이한 걸 보니 색깔마다 확실히 공통점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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